안녕하세요,
DMZ 평화생태학교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어제는 경기도 화성농아인 60여명을 모시고 병영체험 DMZ탐방을 다녀 왔습니다.

1년간 매주 토요일
현재까지 1800여명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경기도에 있는 사회적 약자 시설과 단체, 개인, 장애인, 농아인, 고아원, 다문화 등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아동센타등을 찿아가서, 아니면 그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찿아가는 문화바우쳐를 비롯해 그림책스토리텔링과 군인과 함께하는 병영체험 등
출판도시 경기북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하였습니다.

사람이 희망이고 나눔이 기쁨이라고 믿고
설문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하고 싶은 군 병영체험을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약 1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어떻게든지 사회적약자 편에서 운영돨 수 있도록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병영체험이 될 수 있도록
파주 1개소의 부대와 MOU를 통해 지속적으로 내실있는 병영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잠깐이지만 군복 입고 군 장병들과 같이  제식훈련도 해보고
군 내무반에서에도 PX에서도 생활도 해보고 군인들과 같이 병영식도 하였습니다.

또한 장비도 직접 만져보고 탱크가 기동하는 것도 보고
왠만하면 잘 갈수 없는 JSA교육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을 다녀오면서
많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젠 입소문이 나서 내년에는 벌써 프로그램에 참석 하겠다는
시설과 단체에서 문의가 많이 들어온 상태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순수하고 티없이 맑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자원봉사자들과 군인들이 더욱 감사할 수밖에 없게 되서
군부대에서는 부대원들에게 돌아가면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게끔 배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자를 함께 손잡고 나온 부모님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도와 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과
응원하여 주신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도에도 계속해서 함들고 어렵지만
낮은자들과 함께 하면서 더욱 뜨겁게 섬기겠습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